[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동 현대시장을 ‘비단길 현대시장’이란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앞으로 ▷비단길 현대시장 시장 문주 설치 ▷매대 교체 ▷비단길 현대시장을 표현한 브랜드이미지ㆍ캐릭터 개발 ▷비단길 오아시스 존 설치 ▷BI 등이 적용된 단체복 제작 ▷고객소통 장비(키오스크) 및 공간 구축 ▷시장 동아리 교육 ▷소분화 시범 점포 운영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현대시장 내 새재미공원에서 ‘골목형시장 육성지원 사업’ 착수행사를 열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길놀이 패’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대 점화식’과 ‘떡 케익 커팅’, 기념사진 촬영과 사업단 단장의 착수보고 등의 식순이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는 풍물패의 축하 공연 및 가수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골목형시장 육성지원 사업’은 1시장 1특색을 모토로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비단길 현대시장만의 특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며 “앞으로 서울시 서남권의 대표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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