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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돌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언제 찾아올지 모를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정 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52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훈련은 재난대비 역량 강화,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구는 오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구는 다음 날인 31일에는 어린이 안전체험관에서 관련 교육을 시행한 후 노고산동에 있는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시행한다.

내달 1일에는 지진 상황에 따른 훈련이 펼쳐진다.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직원들과 마포소방서, 경찰서 등 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 날 토론을 통해 현 긴급대응체계의 문제점도 도출한다. 이후에는 망원동 구민체육센터로 이동, 지진대피훈련과 화재 진화훈련에 주민들과 함께 임하게 된다.

훈련은 내달 3일 성산동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진행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에 따라 재난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재난대응 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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