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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는 가을 책 축제서 추억을~
-‘2017 강남 북페스티벌’ 28일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8일 강남구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강남구 주민과 도서관이 책으로 화합하는 ‘2017 강남 북페스티벌’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서(書)로 만남+(플러스)’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체험과 공연, 전시 등 책과의 다채로운 만남이 펼쳐진다.

개막식 행사로 축사, 책 읽는 가족상, 독서인문논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국악중학교 예술단, 언북초등학교 중창단, 역삼중학교 댄스동아리 팀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시인 김금래, 아동문학가 소중애, 박형섭 작가가 독자와 함께 체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의 이야기 방’과 나들이 나온 이용자가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메인무대에 마련된다.

또 마루공원 원형광장에는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재현한 청소년 토론 광장이 ‘휴머니즘’을 주제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길 위의 인문학 ‘내 마음 속 인생지도 그리기’, 우리의 교육 현실과 좋은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철학자와 함께하는 교육포럼’ 등 인문학 행사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작가 권비영 초청 북 콘서트는 동명의 영화 음악을 즉석에서 들려준다.

어린이를 위한 즐거운 명작극장 ‘라푼젤’,‘행복한 왕자’,‘개미와 베짱이’ 등 동화 속 장면을 상상하게 하는 동화집 체험과 동물모양 온도계 만들기, 카드지갑 만들기, 개구리피리 만들기, 북인드림(book in dream) 드림캐처 만들기, 어린왕자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공원 잔디 광장 중앙에는 만남을 주제로 한 그램책 속 캐릭터들이 숨어 있는 분홍동화집과 노랑동화집이 꾸며진다.

또 마루공원 교통체험관에서는 어린이 신체놀이로 구성된 5단계 북 미션을 수행하는 ‘으랏차차 북 올림픽’이 진행된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한 증강현실 체험, 가상현실 카드보드 조립, 움직이는 그림 그리기와 관련 도서전이 예정돼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쓰기 체험, 대체도서와 보조기기 전시, 책과 만남을 주제로 한 ‘두근두근 만남, 설레는 책’ 전시, 서(書)로 만남 사진전,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학교독서동아리 활동 작품전, 참여 출판사의 각종 도서 전시, 중고 서적과 장남감 등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 등 행사는 다채롭게 기획됐다.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문화체육과(☎3423-5932)나 논현정보도서관(☎515-3364)로 문의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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