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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향으로 물드는 서울…제16회 서울카페쇼
-‘AFECA 어워즈 2017’ 무역전시부문 최우수상
-커피 비즈니스의 장… 산업, 지식, 문화 한눈에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서울커피페스티벌 열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 ‘제16회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커피 및 식음료 트렌드는 물론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회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는 ‘커피로 하나가 됩니다, A Cup of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40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커피와 식음료, 베이커리, 인테리어, 창업 등 여러 분야에서 비즈니스 및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16회 서울카페쇼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경연대회, 도시문화축제, 커피를 매개로 한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해 융복합 마이스(MICE)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커피 및 식음료 트렌드는 물론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16회 서울카페쇼’가 내달 9일 개막한다.

먼저 서울카페쇼는 글로벌 바리스타 경연대회인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을 동시에 개최한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폴바셋, 찰스 바빈스키 등 유명 바리스타를 배출한 대회다.

‘서울 커피 페스티벌’로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서울 전역의 주요 카페거리와 코엑스 전시회장 로비에서 열리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에는 서울의 주요 로스터리 카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 앨리(Coffee Alley), 전문적인 과학 콘텐츠로 커피를 접해볼 수 있는 커피 사이언스 랩(Coffee Science Lab), 커피에 예술을 더한 아트갤러리(Art Gallery) 등 참여형 커피 문화 체험 공간인 커피 컬쳐 스트리트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커피 투어 버스(Seoul Coffee Tour Bus)를 운영해 박람회장을 벗어나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향기로운 커피와 도시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 해 처음 실시해 참여 업체 및 관람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그린 컬쳐 프로젝트 ‘땡큐, 커피’도 진행된다. 

세계 커피 석학들의 심도 있는 강연 및 국내외 최고 커피 전문가의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도 마련된다.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한 미국 블루보틀 커피의 CEO와 아시아 7개국 스페셜티커피협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이번 서울카페쇼는 세계적인 경연대회, 다채로운 커피 축제 프로그램, 지식과 정보의 교류 등을 통해 행사의 내실을 다지며 서울을 대표하는 융복합 마이스 행사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니 비즈니스와 지식,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향긋한 커피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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