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필옵틱스(대표이사 한기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17’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용 레이저 장비와 주요소재인 파인메탈마스크(FMM) 제조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업체는 OLEDㆍ2차전지 레이저 공정 장비 기업이다.
‘IMID 2017’은 국내외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트렌드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사진=오픈애즈] |
필옵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OLED 디스플레이 레이저 공정장비 라인업과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OLED 증착용 마스크인 FMM 제조기술 역시 소개할 계획이다. 필옵틱스의 FMM 방식은 기존 일본업체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제품에 비해 넓은 면적에 고해상도 제작이 가능하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FMM은 OLED공정의 핵심 소재로 필옵틱스의 자회사와 함께 4년 이상 개발을 진행했고, 내년 상반기 내 양산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전주도금 방식의 FMM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용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응하는 레이저 패터닝도 병행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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