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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주’ GKLㆍ파라다이스, 나란히 52주 신고가
[헤럴드경제= 양영경 기자] 카지노주인 GKL과 파라다이스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 거래일 대비 0.60%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5750원까지 올라 전날 세운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파라다이스는 코스닥시장에서 1.72% 오른 1만7700원선을 지나고 있다. 장중 1만7750원까지 올라 지난 5월18일 세운 52주 신고가 기록(1만7500원)을 넘어섰다. 

[사진=오픈애즈]

3분기 실적 개선과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완화 조짐으로 주가 반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KL의 3분기 매출은 1377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 5.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드와 북한 미사일 이슈 등으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줄었지만, 국내 거주 중국인과 VIP 고객 덕분에 매출액은 유지되거나 소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에 대해서는 “9월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4617억원으로 예상보다 좋았다”며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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