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성안로31 마길 1에 천호3동 제2공영주차장과 천호도서관<사진>을 건립하고 오는 19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천호3동은 제2공영주차장은 지하3층~지상1층의 건물형 주차장으로, 199대의 차량을 댈 수 있다. 임산부, 유아, 장애인을 위한 별도 주차구획도 마련했다.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은 5분에 150원이며, 월 주차는 주간(오전9시~오후7시) 5만원, 야간(오후7시~다음날 오전9시) 4만원, 전일 8만원이다.
지상 2층에는 육아의 기능과 도서관을 결합한 천호도서관이 들어섰다. 종합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공동육아실, 북카페, 문화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독서와 육아 관련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천호3동 제2공영주차장 및 천호도서관 건립으로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일 오후4시에 주차장 1층에서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시ㆍ구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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