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채널 통해 아시아 전역서 방송
-커피 비즈니스ㆍ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서울카페쇼 사무국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서울카페쇼 2017’를 앞두고 ‘커피로 하나가 됩니다’라는 주제의 광고를 CNN에 방영한다.
12일 서울카페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서울카페쇼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인 ‘커피로 하나가 됩니다, A Cup of the World’를 주제로 제작된 광고는 국경과 시간을 초월해 ‘커피 한 잔으로 서로를 잇는다’는 내용으로 ‘서울카페쇼를 통해 모두 만나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CNN 채널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방영된다.
[사진=‘커피로 하나가 됩니다, A Cup of the World’ 서울카페쇼 광고가 CNN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방영된다. ] |
이번에 16회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는 식음료 업계 글로벌 기업과 해외 커피 산지 국가들이 참가해 비즈니스와 문화를 나누는 아시아 대표 소싱 창구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베트남 등에 서울카페쇼가 진출해 현지 맞춤형 카페쇼 개최로 아시아 커피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해외 유명 커피 전문가들도 아시아 시장의 ‘테스트 베드’로서 서울카페쇼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행사의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울카페쇼 주최사 ㈜엑스포럼의 신현대 대표는 “세계적인 보도 채널인 CNN을 통해 커피로 세계를 잇고자 하는 서울카페쇼의 포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있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 열리는 행사에서는 광고 속 메시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했다.
한편 2002년부터 매해 개최되는 서울카페쇼는 산업과 지식, 문화가 융합된 국내 대표 커피 전문 전시회로 적극적인 세계화를 통해 매년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유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그 밖에 커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다채로운 커피 체험이 가능한 ‘서울 커피 페스티벌’ 등 업계 종사자부터 소비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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