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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신공]무조건 최소 경비로 해라?

  • 기사입력 2017-10-12 11:20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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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경력 5년차 대리입니다. 얼마 전에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에 대한 기안을 하나 했는데 팀장을 거쳐서 상무님께 들어갔다가 최소 경비로 짜여 있지 않다는 이유로 결재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기안을 다시 작성하려고 했더니 팀장이 그대로 달라고 해서 상무님께 가지고 들어갔는데 바로 결재를 얻어 왔습니다. 아무래도 직급이 있으니까 사인을 얻어낸 거 같은데, 사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서 어떻게 결재를 잘 얻어내는지 궁금합니다.’

기왕 물어 왔으니 이번에는 답해주지만 다음부터는 반드시 팀장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부하는 못하고 상사는 해내는 것을 신기한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비결을 물어보면 상사는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분이 앞으로 직장 생활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는 자기 멋대로 상사를 평가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직급이 있으니까 사인을 얻어낸 거 같다’니? 이분은, 팀장이 들어가서 ‘아 제가 이미 사인한 건데 제 체면 좀 세워주십시오’하니까 상무가 부담을 느껴서 결재를 해준 걸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직장생활 고생문이 훤하다.

이분이 결재를 못 받은 이유는 최소 경비, 즉 돈이라는 경제성만 생각하고 과연 일이 제대로 될 것인가 하는 효율성을 놓쳤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상무가 ‘이거 비용 더 줄여 와요’ 했을 때 이분은 그저 ‘네, 네’하고 나온 것이고 팀장은 ‘상무님, 여기서 비용 더 줄이면 엉터리 제품이 나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하잖습니까? 이게 최소 비용의 마지노선입니다.’ 이렇게 답한 것이다. 비용 절감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제대로 나올 만큼은 돈을 들여야 되는 것이다.

비용 포함된 기안을 하는 직장인들이여!! 위에서 최소 경비를 노래 부른다고 해서 무조건 줄이지 말라! 그러면 나중에 결과물이 나왔을 때 ‘이거 누가 이렇게 싸구려로 만들라고 했어?’ 하며 화를 낼 것이다. 그때 가서 ‘상무님이 더 싸게 하라고 하셨잖아요?’라고 해본들 ‘싼 것도 유분수지. 멍청하기는!’ 소리나 듣는다. 경제성과 효율성을 항상 동시에 생각하라!

김용전 (작가 겸 커리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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