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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전국 축제로 ‘우뚝’
-한국지역진흥재단,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빅데이터 활용 분석
-외부방문객 소비금액 전체 매출액의 48.6% 차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7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축제기간(5월 19일~28일)동안 하루 평균 매출이 11억 6100만원으로 평상시보다 7.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근지역 시장 매출은 28.2% 증가했다. 외부 방문객의 소비금액은 전체 매출액의 약 48.6%인 5억 6400만원으로 나타났고 1년 중 매출도 장미축제가 열리는 5월이 가장 높았다. 외부 방문객의 지역 내 상권이용 비율은 43.9%, 방문객 연령대는 40대 30.4%, 30대 30.1%, 50대 19.9% 순으로 나타났다.

외부 방문객은 평일에 비해 주말(토 18.3%, 일 16.1%)에 주로 축제를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시간은 낮 12시~오후 3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전체 외부 방문객은 33.4%로 부산 12.6%, 경남 5.6%, 경북·대구 5.9%, 서울·경기 1.8% 기타 7.5%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잘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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