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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ㆍ아동 스마트폰 중독 ‘스몸비’ 급증…청소년이 최다
-유ㆍ아동 과의존위험군 1년 새 5.5% 상승
-청소년 과의존위험군, 31.6%로 6.1% 증가


[헤럴드경제=이현정기자] ‘스몸비(스마트폰+좀비)’라는 말이 신조어로 등장할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이후 유ㆍ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이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 간 연령별 스마트폰 중독 실태조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2013년 25.5%에서 2015년 31.6%로 6%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청소년의 ‘과의존위험군’이 30.6%로 조사돼, 전 세대 중 청소년층의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ㆍ유아의 경우 2015년 12.4%에서 지난해 17.9%로 1년 새 5.5%이상 증가할 만큼 그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성인의 과의존위험군 역시 2013년 8.9%에서 지난해 16.1%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령층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는데 지난해 기준 11.7%가 ‘과의존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전 세대에 걸쳐 적게는 10%대부터 많게는 30% 이상이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으로 조사될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하여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지역별로 스마트폰 과의존 대응 거점시설인 스마트쉼센터 운영을 통한 전문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 의원은 “전 세대에 걸쳐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높아지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받고 있지만 현재 정책으로는 증가 추세조차 막지 못하고 있다”며 “증가 폭이 빠른 유아부터 새롭게 통계에 등장한 고령층까지 세대별 맞춤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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