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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에 휠체어ㆍ유모차 가능한 경사로 2곳 추가
- 모전교ㆍ맑은내다리 진출입로 29일 개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청계천에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경사로형 진출입로를 2곳 더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진출입로는 모전교(좌안, 하류)에 폭 1.5mㆍ연장 66m, 맑은내다리(좌안, 하류)에 폭 1.5~2.6m, 연장 129m의 경사로로, 이 날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는 청계천 생태환경개선공사 2단계이며, 앞서 2013년 1단계에서 5곳 설치에 이은 것이다.

청계천 맑은내다리에 설치된 경사로. [사진제공=서울시]
경사로 진출입로가 추가된 위치. [사진제공=서울시]

2곳은 청계천 이용 수요가 많지만 출입구가 없어 인근 상가 이용 주민의 추가 설치 요구가 꾸준히 있었던 지역이다. 유모차ㆍ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계단형이 아닌 경사로형이 설치됐다.

청계천 진출입시설은 복원구간(시점부∼고산자교) 40곳, 하류부(고산자교∼중랑천합류부) 구간 17곳 등 모두 57곳이 있다. 구체적으로 복원 구간에는 계단형 29곳, 경사로 9곳(신규 포함), 엘리베이터 2곳이며 하류구간은 계단 7곳, 경사로 10곳이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는 청계천 이용시민의 안전과 편의을 위해 시설관리, 수질관리, 환경관리, 편의시설 확충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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