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전국 최저기온은 4~14도를 전날보다 크게 떨어지겠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일사의 영향으로 다시 뜨거워져 20~23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가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에는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데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강풍이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2.0m, 남해 먼바다에서는 0.5~2.5m, 동해 먼바다에서는 1.0~4.0m로 일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높은 파도와 함께 강풍이 불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조업이나 항해에 나서는 선박은 특보를 예의주시하고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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