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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단보도 그늘막 ‘신형’ 개발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 해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만든 신형 횡단보도 그늘막이 눈길을 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개발한 이번 그늘막엔 쿨링 포그시스템(Cooling Fog System)이 적용된다. 그늘막에 있는 노즐 사이사이로 수돗물이 분무되고, 맺힌 물 입자가 증발하면서 주변 열을 뺏어 온도를 낮춰주는 원리로 작동된다. 구 관계자는 “직원 아이디어 제안으로 나온 작품”이라며 “관련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친 끝에 지난 18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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