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필리핀 팔라완 수상가옥 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VR) 영상 ‘컴패션 아이(Compassion Eye)’ 내레이션에 엄 씨가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영상은 관람자가 VR 기기를 쓰고 마을에 사는 11살 소년 레이버의 집을 돌아다니며 레이버와 그의 가족이 처한 가난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영상은 오는 11월 공개된다.
[사진=한국컴패션 제공] |
엄씨는 2008년부터 한국컴패션을 통해 해외 어린이 6명을 후원해왔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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