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차 노사-울산경찰, ‘나눔순찰’ 결실 3000만원 출연
민-관-기업 합동 도보순찰 100일간 30만㎞ 대장정…10m 당 1원 적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현대차 노사와 울산지방경찰청이 진행하고 있는 ‘나눔순찰 빅워크’가 결실을 맺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와 울산지방경찰청은 21일 장애인 이동편의 보장구 전달식을 갖고 제2장애인체육관에 3000만원 상당의 휠체어 등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김영구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수석부지부장, 현대자동차 해병전우회 ‘늘푸른봉사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노사와 울산지방경찰청은 21일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전동 휠체어 등 3000만원 상당의 장애인 이동편의 보조장비를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3000만원 상당 물품은 휠체어 25대와 장애인 이동 보장구 수리비, 2017년 스페인 국제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배드민턴 선수 지원금 등이다.

현대차 노사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해 6월 ‘나눔순찰 빅워크’협약을 맺고 도보순찰과 연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순찰차가 다닐 수 없는 취약지역에 대한 도보순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순찰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것이다. 기부금은 ‘빅워크’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해 도보순찰 10m 당 1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순찰목표를 달성하면 현대자동차 노사가 사회공헌기금에서 출연하는 방식이다.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치안강화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민-관-기업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