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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준비는 서울광장 추석장터에서…최대 30% 저렴
- 24~27일, 130개 시군 2000여 농수특산물 판매
- 25일 홍진영 축하공연ㆍ김미화 출연 공개방송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가위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농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24일부터 27일 나흘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산물을 싸게 제공하고, 생산농가는 경제적 도움을 받는 도동 상생발전을 위한 행사로, 올해로 9회째다. 단일 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 장터다. 첫회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823만명이 찾아 총 519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열린다. 24일에는 오후8시까지 한다. 오대쌀, 나주 배, 상주 곶감 등 전국 130개 시ㆍ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 200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특히 장터에서 구입한 물품을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와 물품 보관소를 운영, 편리한 쇼핑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광장에는 옛 장터를 재현한 초가부스와 옛주막 등이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서울광장 무대에는 시민 노래자랑, 12발 상모 돌리기와 줄타기 등 전통공여나 제수용품 깜짝 경매, 각설이 타령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에선 전통주 제조 시음회, 도시양봉 전시 판매회 등이 준비된다.

행사 둘째날인 25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ㆍ도지사, 서울시의회 의원, 농어민 단체 5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이 개최된다. 가수 홍진영, 조항조, 박현빈, 신유, 금잔디, 유현상 등의 공연으로 흥을 더한다.

시는 이 행사의 하나로서 25일부터 29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농부 작가 김종관의 사진전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 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를 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리산 1000개 고지의 비경을 담은 사진 10여점을 첫 공개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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