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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ㆍ구립 플라스틱 회원카드, 모바일카드 하나로 통합한다
- 25일~10월13일까지 협력업체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 공공시설에서 각각 발급하는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모바일카드 하나로 통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서울시민카드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여러 장의 플라스틱 회원 카드를 모바일 앱 하나로 관리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앱이 나오면 시민들은 플라스틱 회원카드 여러장을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도서관ㆍ박물관ㆍ삼청각 등 시립시설 29개소와 5개 자치구 구립시설의 도서ㆍ장난감 대여, 시설 출입 등이 가능하다. 또한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내 위치 주변의 공공시설을 손쉽게 검색할 수도 있다.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등을 관심시설로 등록해 두면 공연ㆍ전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이메일이나 종이로 제공 중인 주변 음식점 등 할인쿠폰을 전자쿠폰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앱 출시에 앞서 서울시민카드 활성화를 위해 회원에게 할인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할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서울에 사업장을 둔 문화, 도서, 교육, 생활, 건강, 육아 관련 시설이나 업체가 대상이다. 단 공모일 기준 3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제재 처분을 받은 업체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민카드 협력업체가 되면 이 앱에서 사업체명과 우대혜택 등이 소개돼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협력업체 등록에 따른 수수료 등 별도 비용 부담이 없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과 신청서는 ‘내손안의 서울’(http://mediahub.seoul.go.kr)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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