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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없는 잠수교…‘에코브릿지 페스티벌’ 개최
-‘서울 차 없는 날’ 개최되는 자원순환 축제

-24일 잠수교 오전 7시~오후 8시 차량 통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차 없는 날’인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수교 위에서 보행자를 위한 자원순환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3회차를 맞는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을 위해 이 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통행을 막고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량 위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재창조, 재탄생, 재미로’란 주제 아래 3개 구역으로 나눠 펼쳐진다.

재창조(에코아트) 공간은 도시자원을 테마로 한 놀이터, 교육장 등 체험부스로 꾸며진다. 예술ㆍ일상ㆍ에너지 3개 소재에 대한 각종 체험활동,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재탄생(에코마켓) 공간에는 재활용 나눔장터가 줄지어 들어선다. 시민ㆍ어린이 장터, 반려동물 플리마켓, 최근 친환경 마켓으로 유명해진 경기도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등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어린이 장터에선 참여 어린이들 대상으로 환경그림 그리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재미로(에코콘서트) 공간에선 신명나는 에코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 퓨전국악 등도 준비돼 있다.

시는 인근 달빛광장에서 반려동물이 있는 방문객을 위한 ‘서울 펫 스트리트’도 선보인다. 반려동물 관련 플리마켓, 반려동물 사료ㆍ의약품이 있는 나눔 바자,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전시 ‘생명전’ 등이 운영되는 공간이다.

이 날 비닐봉투 쇼핑백이 아닌 종이 가방을 갖고 온 시민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궁금한 점은 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서울시 재활용장터 홈페이지(fleamarket.seoul.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발표한 비닐봉투 사용억제대책에 따라 이번 축제에는 비닐봉투를 일절 쓰지 않기로 했다.

최홍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한강 남북을 잇는 잠수교에서 자원순환과 에너지 등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활용과 새활용, 환경보전 의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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