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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대림상가 청년상인 5팀 ‘손님맞이 시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는 산림동 대림상가 안 빈 점포에 터를 잡은 청년 상인들이 본격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상권 활성화와 청년 실업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올 상반기 이곳에 자리잡을 청년상인들을 모집한 바 있다. 지난 4월 심사를 진행한 후 취미상품을 판매하는 ‘숨끼’, 경양식 식당 ‘그린다방’, 제빵집 ‘돌체브라노’, 제과점 ‘런던 케이크 숍’, 카페 ‘호랑이’ 등 5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세운상가 공중보행데크 조성사업’ 1단계 구간 개장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부터 영업에 돌입했다.


구는 향후 2년 동안 임대료와 점포 인테리어 비용을 대줄 예정이다. 창업 컨설팅, 상품 마케팅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도 지원한다.

김동민 대림상가 상인회장은 “대림상가는 한 바퀴만 돌면 잠수함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있던 만큼 한때 위상을 자랑했던 곳”이라며 “기존 상인들의 노하우와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이곳을 다시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서 창업하면 늘 성공한다는 공식이 성립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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