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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 한국위원회와 함께 ‘강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유엔아동기금이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지키면서 아동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 날 협약식엔 박겸수 구청장과 서대원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13명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반으로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개 원칙 시행에 대한 지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외 협력사항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8일 구청에서 열린 강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마이크를 들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 강북구]

구 관계자는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아동을 지역사회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권리 증진에 힘쓰겠다”며 “아동이 살기 좋은 강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 삼각산동 복합청사 내 어린이도서관 건립,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상시개최 등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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