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센서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업체 커누스(대표 박창식)는 최근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입원실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재실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재실감지 시스템은 인체를 감지하는 무선 센서를 기반으로 입원실 내 화장실, 샤워실의 재실 정보를 파악해 인디케이터(indicator)로 표시해주는 방식이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움직여야 하는 기존의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커누스는 지난 6월 특허 취득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스마트 재실감지 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KTXㆍSRT 역사 내 스마트화장실 도입 ▷숙박업소용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공동개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박창식 커누스 박창식 대표는 “최첨단 의료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길병원에 커누스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인체 감지에 초점을 맞춘 커누스 기술의 적용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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