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ㆍ중친교의 장으로···충북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한ㆍ중친교(韓ㆍ中親交),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는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어려운 한ㆍ중 관계 속에서도 양국 관계 개선의 교두보 역할을 자임하며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한‧중 대학생은 물론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로 3일간의 일정을 가득 채우고 있다.


첫째 날인 29일 인기방송인 김제동의 행복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식 직후 김종국, 차오루가 진행하고 황치열, 볼빨간 사춘기, 헤일로, B.I.G., 크리사츄, 베리굿, 엘리스, 유미, ONF 등 인기 한류가수들이 출연하는 K-POP 프라임 콘서트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30일 둘째 날에는 도민과 중국인 유학생이 함께 달리는 컬러풀 런과 헤이즈, 애쉬비 등 정상급 힙합 뮤지션이 함께하는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컬러풀 런은 인체에 무해한 식용 색소를 뿌리며 국적, 사상, 이념을 초월해 화합을 다지는 행복 달리기로서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를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한ㆍ중 대학생 가요제 결선무대와 폐막식에서의 V.O.S.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한ㆍ중 전통문화 공연ㆍ체험, 시ㆍ군 홍보관, K-뷰티 체험관, 한ㆍ중 푸드존, 프리마켓 등 누구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현재 경색돼 있는 한중관계를 풀어 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충북 미래 자산을 미리 확보하는 차원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중국으로 돌아가서 30~40년 뒤에는 중국과 교류 창구 역할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