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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24일 태화강에서 ‘외국인 한가위 큰 잔치’
3000명 참가...강강술래, 송편빚기, 장기자랑, 한복패션쇼 등 행사 풍성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풍성한 추석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시는 오는 24일 남구 태화강둔치에서 외국인 주민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는 우리 민족의 전통을 알리기 위해 매년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열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송편빚기, 장기자랑, 한복패션쇼 등 경연프로그램이 도입됐다. 또 경연프로그램 1등~3등까지 상품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지급된다. 특히 농협울산지역본부가 매년 실시하던 다문화가족과의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가 올해는 ‘외국인 한가위 행사’와 함께 진행 돼 더 많은 외국인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 경연프로그램의 분야별 접수인원은 송편빚기 30명, 장기자랑 2인 이상 12팀, 한복패션쇼 20팀이다. 행사는 ▷ 식전행사 ▷ 개회식 ▷ 식후행사 순으로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 전통놀이·전통문화체험, 전통먹거리장터가 마련된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복주머니만들기, 차례상체험, 목걸이만들기, 송편빚기체험과 팽이만들기, 제기만들기, 미니 장승만들기, 꼬마한지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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