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구ㆍ상인ㆍ대학생이 꾸미는 ‘서애로의 푸른밤’
-22일 필동 서애길에서 가을맞이 행사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2일 필동 서애길에서 ‘서애로의 푸른 밤’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동국대 총학생회와 서애길 상인회가 개최하고, 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애 대학문화거리 조성에 탄력을 주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서애길 100m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 날 축제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문화 프로그램, 상인들의 ‘통 큰’ 할인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국대 학생들은 행사 개막과 함께 댄스, 힙합,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래퍼 ‘면도’, ‘슈퍼비’ 등도 무대를 지원사격한다.

거리에는 다채로운 공예품을 파는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네일아트, 가죽지갑 등을 만들어보는 무료 체험부스와 푸드트럭도 방문객을 기다릴 예정이다.

서애길에 있는 빵집, 주점, 음식점 등 40여개 점포도 30% 할인 이벤트로 행사에 동참한다.

한편 이 날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동 침례교회부터 필동 삼거리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상인들이 힘을 더한 이번 축제를 통해 서애길의 숨은 가치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