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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 ‘불금’에도 즐기세요”
-어울마당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 금~일로 확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상수동 홍익대 앞 어울마당로의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을 오는 22일부터 금~일요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행전용거리가 되면 주변으로 차량이 지나갈 수 없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토~일요일로 운영해왔지만, 주민에게 걷는 즐거움을 더 오랜 기간 선사하기 위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적용 구간은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홍대 서측1공영주차장 앞 관광경찰부스까지 약 600m다. 이 일대에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와 각종 은행, 가게들이 있어 매번 방문객이 넘쳐난다.

구는 오후 2시~오후 10시를 운영 시간으로 결정했다. 그 동안은 진입부 3곳에서 차량통행이 막힌다. 진입차량 통제와 우회 유도, 방문객 보호를 위한 질서요원도 배치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홍익대 쪽은 우리나라 문화를 이끌어가는 곳으로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만큼, 거리공연 등 문화예술활동과 보행환경이 조화를 이루도록 보행전용거리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걷는 게 즐겁고 편리한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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