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소식통은 18일 외교관 신분의 김동호 베트남 단천상업은행 대표가 베트남 정부의 요구에 따라 지난 7월 중순 북한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사진=주베트남 북한대사관] |
김동호 대표는 안보리가 지난 6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맞서 대북 결의를 채택하면서 자산을 동결하고 국외여행을 제한하는 블랙리스트에 추가로 올린 개인 14명 가운데 한 명이다.
단천상업은행은 북한이 해외에 판매하는 무기의 자금세탁과 반출 업무를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외교관 신분의 최성일 베트남 단천상업은행 부대표가 자진 출국 형식으로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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