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7월, 공지영 작가와 전직 천주교 신부 김 씨 간에 고소 사건이 불거졌다. 평소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잘 알려진 이들의 진실 공방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사회 문제에 발 벗고 나섰던 블랙리스트 작가와 정의구현사제단 신부였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방송 전인 15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내일 방송합니다. 전주시와 전북도청은 아직도 이들을 비호 중입니다. 내일 저녁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지영 작가는 또 “전주 시민단체가 이모목사와 김모 전 사제의 주간보호센터를 폐쇄할 이유를 이년전부터 제시해온 결과입니다. 특히 전주시장은 사람을 시켜 곧 폐쇄하겠으니 비판글을 자제해 달라하며 또 시간을 끌고 있어요”라고 주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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