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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영리단체의 미래는?…서울시, NPO 국제콘퍼런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13일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내 비영리단체(NPO)의 미래를 논의하는 ‘비영리단체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국내 비영리단체가 발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산티아고 시리 비영리단체 데모크라시 어스(Democracy Earth) 창립자, 윤정숙 녹색연합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콘퍼런스는 3부에 걸쳐 펼쳐진다.

1부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운동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일본 스튜디오 엘의 야마자키 료 ▷뉴질랜드 엔스파이럴의 수잔 바스터필드 ▷한국 디모스의 홍진아 ▷한국 닷페이스의 조소담 ▷한국 녹색연합의 배제선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시 비영리단체지원센터와 함께 비영리 공익활동 생태계를 확장시키고자 노력해 온 협력단체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으로 꾸며진다. 토론에선 새로운 공익 활동의 등장과 조직, 비영리활동을 위한 리더십, 비영리 스타트업, 활용가능한 정보통신기술 등 4개 주제를 다룬다. 씨닷, 알트랩, 다음세대재단, 진저티프로젝트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어 3부에선 이 날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비영리단체를 논의하며 콘퍼런스를 정리한다.


시는 기조강연자인 산티아고 시리와 ‘디지털 민주주의, 가능성을 엿보다’ 제목으로 오는 14일 중구 을지로1가 시NPO지원센터에서 후속 행사도 준비 중이다.

참여자는 국내 디지털 민주주의 참여플랫폼을 개발해 온 권오현 빠띠 대표 등 관련 전문가가 모인 자리에서 온라인 참여플랫폼과 디지털의 정치적 변화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와 후속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홈페이지(http://npoconference.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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