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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과학고, 전국과학전람회서 5팀 ‘특상’ 쾌거
개교 이래 최고 실적...물리, 화학, 식물, 산업 및 에너지부문에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과학고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개교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울산 울주군 울산과학고등학교(교장 송무용)는 지난달 10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5팀이 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진흥과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과학교육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선발된 303팀이 전국대회에 출품해 서면심사와 면담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울산과학고에서는 10팀이 출품해 물리 부문 2팀(2학년 안나현, 3학년 나단비), 화학 부문 1팀(3학년 김채원, 2학년 고화영, 이지은), 식물 부문 1팀(울산과학고 2학년 김종인), 산업 및 에너지 부문 1팀(3학년 손준혁, 2학년 조가온, 전우정)이 특상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5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6년이후 개교이후 1팀이상 특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무용 교장은 “과학 영재들의 기초 연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책임질 학생들이 과학을 양껏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풍토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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