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596.2대 1…총 공모금액 225억원 결정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인 엠플러스(대표 김종성)가 지난 6~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8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희망밴드가격(1만4000~1만6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25억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85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596.2대 1을 기록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가 695곳에 달했다”며 “신청물량이 542%에 이를 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엠플러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약 25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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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플러스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