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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색 국적은 달라도 우리는 동서가족”
세계 55개국, 외국인 유학생 522명 동서대 입교
미국 일본 중국 멕시코 리투아니아 오만 등 다양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동서대(장제국 총장)는 지난 6일 소향아트홀에서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학기에는 세계 55개국 522명의 유학생들이 동서대로 왔다. 언어연수, 학부 편입 및 학부 신입생, 학부ㆍ대학원 교환학생, 복수학위, 석사ㆍ박사 입학 등을 위해 머나먼 길을 거쳐 동서대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다.

유학생들의 국적은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러시아 나이지리아 멕시코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 오만 이집트 인도 핀란드 등 전 세계에 걸쳐 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2개국, 미주 9개국, 유럽 12개국, 아프리카 12개국이다.


동서대는 유학생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달 25일 U-IT관에서 두 차례로 나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전에는 영어로, 오후에는 중국어로 진행했다.

소향아트홀에서 열린 ‘2017학년도 2학기 GSI Welcoming Ceremony’ 행사에서는 학내 동아리 ‘예소리’와 뮤지컬과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뮤지컬로 외국 학생들을 환영했다.

학생들은 “동서가족으로 반갑게 맞이해줘 감사하며 동서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동서대 유학생활이 인생에서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 되도록 열정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제 동서대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이 70개국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동서대의 특성화 프로그램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어 질 높은 교육과 최첨단 시설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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