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청와대 웹사이트에 올라온 “히딩크 감독님이 한국을 원합니다! 월드컵대표팀을 맡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7일 저녁 7시 현재 1200명이 서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청와대 웹사이트 캡처] |
온라인 청원을 시작한 이는 “중국 구단의 거액 연봉도 마다한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한 이유는 돈보다는 정서적인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히딩크를 대표팀 사령탑으로 모셔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우리나라가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후 한 언론이 히딩크 감독의 측근을 인용해 “히딩크 감독은 국민이 원하면 대표팀 감독을 다시 맡을 의사가 있다”고 보도하면서 여론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그러나 “히딩크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은 제로”라며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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