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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外人 ‘팔자’에 무너진 2320선…코스닥 650선 회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닷새째 이어진 하락장에 힘겹게 지켜온 2320선이 무너졌다. 건설업과 운수장비, 통신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 전환을 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6.80포인트(-0.29%) 내린 2319.82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약세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232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의 출회 물량 확대로 2310선에서 마감했다.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외국인이 홀로 326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57억원, 1079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오픈애즈]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51% 내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운수장비(-2.02%), 철강금속(-1.68%), 통신업(-1.50%), 전기가스업(-1.23%) 등이 동반 약세 마감했다.

의약품(1.46%), 서비스업(1.01%), 전기전자(0.66%), 의료정밀(0.26%) 업종만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1.45%), POSCO(-2.19%), 한국전력(-1.30%), 현대모비스(-1.47%), 신한지주(-1.94%)는 내렸다.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2.58%), LG화학(1.64%), NAVER(0.14%), 삼성물산(0.40%)은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 흥행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정부 규제에 따른 업황 부진 전망에 동반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해 전일 대비 3.84포인트(0.59%) 높은 652.59에서 장을 마쳤다.

다시 매수 우위로 전환한 외국인은 2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0억원, 43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휴젤(-2.34%), 코미팜(-0.82%), SK머티리얼즈(-1.55%)를 제외하고는 올랐다.

셀트리온(3.21%), 셀트리온헬스케어(0.84%), 메디톡스(0.04%), CJ E&M(2.40%), 바이로메드(0.69%), 신라젠(16.88%)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0원(0.38%) 상승한 1135.40원을 기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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