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4일부터 10월27일까지 시청사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이시내 작가의 ‘회색실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 날 밝혔다. 이는 하늘광장갤러리 공모선정작 올해 네번째 전시다.
도심 풍경의 대부분을 이루는 콘크리트의 주재료 시멘트를 주제로 한 사진과 설치작업을 전시한다. 작가는 ‘회색실험’ 시리즈 사진 60점과 콘크리트와 네온사인을 결합한 ‘중화된 파편’, 제주도의 오래된 담벼락 틈을 시멘트로 본 뜬 ‘사춤치기-제주’ 등 설치작 2점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과 함께 ‘상상속의 집’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9일과 26일 오후4시부터 진행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10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팀당 1만원이다.
하늘광장갤러리는 200㎡규모 전시공간으로, 매해 5팀의 작가를 선정,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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