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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정부, 대북 정책 유화적”…트럼프 발언 NYT ‘부당’ 지적
[헤럴드경제=이슈섹션]뉴욕타임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비판하면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놓고 ‘유화적’이라고 한 것에 대해 부당한 언급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4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적대적이고 위험한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핵심 동맹인 한국에 대한 언급이 주목할 만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호한 용어로 북한에 대한 좌절감을 표현했지만 과거 북한에 대한 강경발언에 비하면 말을 아낀 편이라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미국과 국제사회를 도우려고 하고 있지만 거의 성과가 없는 중국에 있어 북한은 거대한 위협이자 당혹감을 안긴 불량국가라고 언급한 것을 놓고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후원국인 중국에 대해선 점잖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인식은 잘못된 것이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에도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한국에 말했듯, 한국은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가고 있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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