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중앙역에서 A(22ㆍ여)씨가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목격자들은 전동차가 역에 진입할 때 A씨가 스스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투신 사고가 발생한 4호선 안산 중앙역. [사진제공=페이스북 ‘안산 말해드립니다’] |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철도 특별사법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 여파로 전동차 운행이 50분간 지연됐다.
중앙역에서는 앞서 지난 2일에도 50대 남성이 열차에 투신해 숨졌고, 지난 2015년에도 두 차례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잇단 인명사고에 시민들은 스크린도어 설치를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중앙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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