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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프업 강소기업 19] 애널리스트가 본 지스마트글로벌 “하반기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주목’”
- 한국형 타임스퀘어 사업 수혜
- 지테이너 활용가능성 주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애널리스트들은 지스마트글로벌이 하반기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덕분에 실적 상승세를 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제공하는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지스마트글로벌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33%, 60% 증가한 1197억원, 307억원 수준이다. 한국형 타임스퀘어 구축이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실적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란 평가다. 지난해 12월 1일 행정자치부가 코엑스 일대를 옥외공고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하면서 한국형 타임스퀘어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코엑스 일부 건물에 대해 지스마트글로벌의 올해 하반기 수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향후 추가적인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 창출 역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사옥 가림막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연말이면 일부 한국판 타임스퀘어 모습이 갖춰져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스마트글로벌 실적 추이

도시재생사업 역시 지스마트글로벌에겐 호재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 중 도시재생뉴딜사업(매년 10조원씩 5년간 재원 투입)이 추진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혁신공간창출사업’이 포함된다.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지테이너(G-TAINER)가 각종 지방자치단체 축제와 전통시장에 사용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3분기에는 회사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27.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매출채권 증가 역시 내년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매출채권과 관련된 수익의 80%가 향후 5년 내 회수되는 구조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회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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