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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상인들과 속초에서 ‘전통시장 워크숍’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내달 4일과 5일 구의 자매도시인 속초시 일대에서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우수시장 견학, 사례 공유 등 경험들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워크숍엔 관내 남대문ㆍ동대문시장 등 36곳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인회장을 비롯, 모두 80여명이 참가한다.

상인들은 양일 간 속초시내 대포항시장, 관광수산시장 등을 살펴본다.


특히 관광수산시장은 최근 3년 동안 모바일 네비게이션의 여름철 검색분석에서 유명 관광지를 모두 따돌리며 강원도 지역에서 검색빈도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공간으로, 상인들은 내부 상인회의 안내를 통해 성공비결을 들을 예정이다.

일본 선진시장 우수사례를 엿들을 수 있는 특강도 일정 중에 마련된다. 이 자리엔 최창식 구청장이 직접 특별강사로 나서 ‘상인이 변해야 시장이 살아난다’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관내 우수상인 표창, 구와 속초시 상인들 간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상인 화합의 장’ 등 행사도 준비돼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상인들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마련, 이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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