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종대로 내달 3일 ‘보행전용거리’ 된다
-지역 축제 거리ㆍ도농 상생장터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내달 3일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 주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양방향에 차량을 모두 통제하고 세종대로를 ‘보행전용거리’로 만든다고 31일 밝혔다.

일대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는 여러 지역 축제들이 들어서는 지역 축제 거리로, 미국 대사관 앞 도로는 우리 곡류 도농상생장터로 조성된다.

지역 축제로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이천 쌀문화축제 등을 볼 수 있다.

강릉 커피축제 부스에선 핸드드립 커피 시음행사가 마련되며, 서산 해미읍성축제 부스에선 제기차기ㆍ투포 등 전통 민속놀이 코너도 들어선다.

안동 국제탈출페스티벌 공연단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도농상생장터는 전국 8도 쌀과 쌀 쿠키, 우리 밀 등을 판다.

이 안에서 우리곡물 주(酒) 기획전을 방문하면 단양 대강양조장, 해남 해창주조장 등에서 직접 담근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전통 탈곡기를 돌려보고, 직접 방아를 앃고 새끼도 꼬는 등의 체험 코너도 방문객을 반길 예정이다.

오전 11시30분에는 롯데월드에서 볼 수 있는 ‘로티스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이 날 세종대로를 지나는 33개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시내버스 정류장 5개소는 폐쇄된다.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topis.seoul.go.kr), 모바일웹(m.topi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홍석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보행자를 위해 넓힌 세종대로에서 걷기의 자유로움과 다채로운 행사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