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원 안보위는 이날 폐회 중 심사에서 “북한 미사일의 일본 상공 통과는 지금까지 없었던 심각하고 중대한 위협으로 엄중하게 항의한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적 해결 모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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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사진=일본 후지TV FNN 방송 캡처화면] |
이날 회의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보 관점에서도 매우 문제적이고 위험한 행위이자 안보리 결의 등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행동과 함께 대화를 요구해올 때까지 국제사회 전체가 계속 압박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저녁 참의원 외교 방위위원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둘러싼 질의가 오간 뒤,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전날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자 국회가 폐회 중임에도 관련 위원회 회의를 열고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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