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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지 성주 버스정류장 등 덩달아 인기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천만을 넘기면서 촬영지의 하나인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버스정류장 등 영화촬영지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성주군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순천터미널로 나오는 버스터미널은 성주버스정류장이다.

이곳은 지난 1972년 6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며 전형적인 70~80년대 시골 버스정류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순천터미널로 나오는 성주버스정류장 모습(사진제공=성주군)

성주버스정류장은 주인공 만섭(송강호)이 순천터미널 내 분식점에서 국수를 먹다 주민들이 광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실상을 깨닫게 되면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장소로 등장한다.

또 만섭이 국수를 먹었던 정류장내 분식집과 인근 식당까지 관광객이 찾는 등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식당주인들은 “영화관객수가 늘어나면서 손님들도 늘고 있다”며 “주인공 만섭이 먹은 음식들을 설명하면서 메뉴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관광객들이 택시운전사 영화촬영지 및 성주를 둘러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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