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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유일 ‘청소년음악창작공간’ 2021년 개관
-215억원 들여 양천구 신정동에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 조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청소년 여가활동을 위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전용 음악창작공간이 서울시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조감도)를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양천구 신정동에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1~지상5층, 연면적 5410㎡ 규모로, 청소년 음악 창작활동 공간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문음악장비를 갖춘 작업실ㆍ녹음실부터 음악연습실, 감상실, 보컬ㆍ댄스 트레이닝룸, 대규모 공연장과 음악카페, 야외공간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 조감도. [제공=서울시]

시는 최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15억원을 투자한다.

개관 하면 센터에선 전문음악교육과 창작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음반 엔지니어링, 음향설비 등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 학교 연계 체험활동,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 국공립 오케스트라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해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한다.

소외계층 청소년은 시설 내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 위치도. [제공=서울시]

주간 유휴시간 대에는 시설 문화공간을 개방,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음악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시는 청소년들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센터가 음악을 통한 치유는 물론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갖도록 하는 시설로 거듭나도록 시설 건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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