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생리대 접착제로 사용된 물질인 스틸렌부타디엔 공중합체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발암물질 분류 5단계에서 암을 유발하지 않는 그룹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식품의약국 FDA에서도 이 물질을 식품첨가물로 인정하고 있지만, 미국국립보건원 생물공학정보센터 데이터베이스엔 12% 정도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재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성환경연대는 생리대에서 검출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생리대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생리대 규제 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아 정확한 실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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