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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아이폰 8 가격 999달러 정도”
-팀 쿡 애플 CEO “아이오와에 13억달러 투자해 데이터센터 신축”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애플이 다음달 공개할 아이폰 8의 가격이 1000달러가 넘을 것이란 소문과 달리 999달러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아이폰 신형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이 “999달러 정도”라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베젤(테두리) 면적을 줄여 화면이 커졌으며 얼굴 인식 잠금 해제, 무선 충전 등의 기능을 갖췄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지금껏 업계에서는 아이폰 8 가격이 적어도 1000달러가 넘을 것으로 관측해왔다. 애플이 공급량을 쉽게 조절하기 위해 판매량을 억제하고 싶어할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아이폰 7 플러스의 가격인 769달러보다 높아질 것이란 예상도 작용했다. 직전 모델인 아이폰 7은 649달러에 출시됐다.

아이폰 8이 실제로 999달러에 출시된다면 직전 모델보다 350달러 정도 가격이 높아진다.

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아이오와 주 디모인 시 인근 워키에 13억달러(약 1조4695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전했다.

100% 신재생에너지로 가동되는 이 시설은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0년께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쿡 CEO는 “새 데이터센터는 애플 앱 스토어의 지속적인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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