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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증권ㆍ국민은행 홍콩서 사무공간 통합…‘아시아 금융허브 구축’
- 은행ㆍ증권 홍콩 사무공간 통합 기념식 개최
- KB증권 홍콩 현지법인ㆍKB국민은행 홍콩지점 시너지 기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KB증권은 아시아 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첫 단추로 홍콩 현지법인의 사무실 이전을 완료하고 ‘KB증권ㆍ국민은행 홍콩 코로케이션(Co-location)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은 전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한국의 대표 금융그룹인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최고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계열사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홍콩 현지에서 진행된 ‘KB은행ㆍ증권 홍콩 Co-location’ 기념식에서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왼쪽 네 번째), 전병조 KB증권 사장(왼쪽 세 번째), 전귀상 KB금융지주 CIB담당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 및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전병조 KB증권 사장은 “KB금융그룹의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KB증권 홍콩현지법인을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홍콩 현지법인과 KB국민은행 홍콩지점의 사무공간 통합은 KB금융그룹의 아시아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포석이다.

KB증권은 지난 5월 글로벌 사업 확대와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 전략에 따라 홍콩법인에 8000만달러 증자를 결정했다. 현재 IB와 채권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홍콩 현지법인을 지점으로 전환하면서 일반 기업금융업무(CB)와 IB 업무에 나서고 있다. 향후 효율적인 역할분담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권 비즈니스와 기업투자금융(CIB)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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