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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정발위원 9명 발표···추가 인선 남아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위원장은 23일 9명의 정발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방선거 공천권 관련 사안은 ‘지방선거 기획단’에서 다루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최근 공천권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누그러드는 분위기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항을 발표했다. 


정발위원은 현역 의원에서는 김경수, 박광온, 한정애, 박경미, 이재정 의원 등 5명이 포함됐고, 원외 인사로 장경태 당 청년위원회부위원장과 여선웅 서울 강남구의원, 배현미 권리당원,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발탁됐다. 최 위원장은 오는 24일 추가 위원 선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지방선거 관련된 규정은 지방선거 기획단에서 다루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필요시 정발위에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당내 갈등에 대해선 “당에서 아주 짧은 논쟁을 잘 합의를 하고 수습을 했다고 본다”며 “오늘 의결 취지에 맞게 혁신과 정치문화 개선을 위해 당의 미래를 잘 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내일(24일) 첫 정발위 회의를 열고 소개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위원회의 운영 기간은 100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의 기류는 디자인이 조금 나오면 지방선거를 치를 때 에너지가 된다”며 “지방선거 규정(공천룰)은 기획단이 다루더라도 시너지를 얻기 위해 시간이 많은 건 아니라서 밀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을 담당하는 지방선거 기획단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선 “일을 하다보면 경계 지점들이 나올 수 있다”며 “어떤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고 소통해야 할 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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