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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거래대금 쪼그라든 코스피, 2360선 회복…기관 5일만에 ‘사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거래대금이 3조원대로 줄어든 코스피가 5일만에 찾아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로 22일 2360선을 다시 회복했다.

시장의 위축 속에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3포인트(0.44%) 오른 2365.33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이 89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이 277억원, 개인투자자들이 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3조8275억원으로 지난 4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1.88% 상승했고, 증권(1.84%), 통신업(1.01%), 화학(0.93%), 보험업(0.75%)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0.90%), 의료정밀(-0.48%), 운수장비(-0.4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0.34% 올라 235만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1.49% 오른 6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POSCO(0.15%), LG화학(4.01%), 신한지주(0.97%)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LG화학은 장중 한때 36만4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지난 16일에 이어 5거래일 만에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3.41포인트(0.53%) 높은 644.26으로 장을 마쳤다.

외인이 527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453억원, 개인이 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가장 높은 2.2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디지털컨텐츠(1.91%), 제약(1.85%), 인터넷(1.74%)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하락 업종은 통신서비스(-2.42%), 음식료담배(-1.08%), 운송(-0.63%), 통신방송(-0.59%) 등이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코스피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1개월 여 앞둔 가운데 5.88% 오른 11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1%, 메디톡스는 0.07%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CJ E&M도 0.5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휴젤(-2.56%), 로엔(-0.97%), SK머티리얼즈(-0.65%), 신라젠(-2.2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2원(-0.46%) 하락한 1133.80원을 기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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