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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방목형 농장’서도 살충제 성분 검출
[헤럴드경제=이슈섹션]1차 살충제 달걀 전수조사에서 27개 항목 검사를 채우지 못한 지자체가 재검사를 벌인 가운데, 전북 김제에서는 방사형 농장에서도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

전라북도는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 있는 방사형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축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살충제 성분인 플루페녹수론 0.008mg/k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농장은 3000 평 규모의 오디 밭에 토종닭 2,500마리를 사육하는 방목형 농장으로 친환경 농법으로 닭을 사육해 살충제를 사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역시 이 농장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이유에 대한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인근 논에서 해충을 죽이기 위해 살포한 살충제가 농장으로 유입됐거나, 먹이인 쌀이나 깻묵에 살충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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