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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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이하 수석급 참모들이 전원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김부겸 행정안전·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 실장과 강 장관이 행사 시작과 함께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했다.
1부에서 국민인수위원들은 △ 저출산 △ 라오스에서 30대 여성 관광객 실종사건△ 문화재 관리 제도와 불공정한 음원 수익 구조 △ 불편한 본인인증 시스템 △ 치안 문제 등에 대해 질문을 하고 해당 부처 장관과 청와대 수석이 답변했다.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2부에서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 이어 일자리·사회안전망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문 대통령이 받는 질문은 국민인수위에 접수된 의견과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을 토대로 선정됐다.
이어 ‘광화문 1번가’에서 시민들로부터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국정운영에 참고할 만한 책을 추천받아 만든 ‘대통령의 서재’에 들어갈 책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황인영 초등학생이 전달했다.
문 대통령이 마무리 발언을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끝났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의 국민참여기구로 5월 24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인수위는 출범 당일부터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인 ‘광화문 1번가’ 홍보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정책 제안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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